문학(詩)

눈물

해륭 2022. 3. 22. 20:08

  눈물
         이정혜
  어디에 숨었다가
  내 마음 아플 때마다
  방울 방울 하얀 꽃으로 피어나는지,
  그 꽃잎 흔드는 작은 바람에도
  강물 되어 넘쳐 흐르는지,
  날 저물어 새벽까지
  쉬임 없이 흐른 강물,
  어찌하여
  그 강을 건너야만
  그리운 이에게 갈 수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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