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詩)

해륭 2017. 12. 26. 10:57

길
네가 걷는 길,
혹여 돌멩이라도 차일까
흙먼지 일으키며
돌멩이를 치웠지.
이젠,
돌멩이도 차이지 않는 길에
네가 외로워 할까
꽃을 꺾어 길 위에 뿌려 두었지.
너는 꽃길을 걸어라
나는 꺾인 꽃이 될 테니.
  ~옮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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