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詩)

마음 언저리에 당신 두고

해륭 2014. 3. 21. 09:07



  마음 언저리에 당신 두고
                           貞蘭
  마음밭 언저리에 당신을  담아두고
  한걸음씩 다가서려는데
  괜한 장애물로 다가설수가 없어
  옴짝 못하고 서성이고 맙니다.
  짧은 인생길에
  모진 시련도 견디며 넘겼는데
  사랑은 마음대로 되질 않는건가봅니다.
  늘 서성이다 마는걸 보니....
  몰래 감춰두고
  혼자먹다 들킨 마음이되어
  마음속은 온통 불덩이가 됩니다.
  들켜버린 마음때문에....
  고운 사랑만 주려는데
  그 또한 사치인듯 합니다.
  섣불리 내어준 마음에
  상처만 남게 될까봐
  늘 마음 언저리만 맴 도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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