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詩)

서로 가슴을 주라.

해륭 2021. 12. 17. 19:13

  서로 가슴을 주라.
   추운 겨울 날,
   고슴도치 두마리가 서로 사랑을 했네.
   추위에 떠는 상대를 보다 못해
   자신의 온기 만이라도 전해 주려던 그들은
   가까이 다가가면 갈 수록
   상처만 생긴다는 것을 알았네.
   안고 싶어도 안지 못했던 그들은
   멀지도 않고
   자신의 몸에난 가시에 다치지 않을
   적당한 거리에 함께 서 있었네.
   비록 자신의 온기를 다~줄 수 없어도
   그들은 서로 행복 했네.

   서로 가슴을 주라
   그러나, 소유 하지 마라
   그 소유 하려고 하는 마음에 고통이 생긴다.
       <옮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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