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詩)

기다림

해륭 2021. 11. 13. 20:25
      기다림 외로움이 스미는 날엔 손잡아 함께 라고 이야기하며 곁에 있어 줄 그런 친구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혼자라는 느낌이 스미는 날엔 봄의 모습을 닮은, 사랑이 묻어나는 그런 친구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삶의 무게가 스미는 날엔, 함께하며 등 토닥여 위로해주는 그런 친구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해질녘 한적한 찻집 창가에 앉아 보고 싶은 이 하나 없으면서 찾아와 줄 이 하나 없으면서 혹여, 아는 이 하나 찾아줄까 미동(微動)도 없이 물끄러미 창밖을 주시하며 오랜 기다림의 연속이다. ~~ 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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