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詩)

그리운 이름 하나

해륭 2021. 1. 20. 19:56

  그리운 이름 하나
             홍인숙
  나이테만큼 그리움이 많아진 날,
  살아있어 행복할 가슴엔
  사계절 바람 불어와
  그 닮은 그리움을 남기고,
  바랠 줄 모르는 기억 자락엔
  폭죽 터지듯 아카시아 꽃
  만개 하는 소리,
  바람 한 점 없는 하늘아래
  저 키 큰 나무가 흔들리듯,
  살아있어 행복할 가슴 한켠에서
  사정없이 나를 흔드는 사람,
  사랑이라 부르기에도
  설레이는 고운 이름 하나,
  그 이름 하나...

'문학(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가 눈발이라면  (0) 2021.01.29
차마 서러워 못갑니다.  (0) 2021.01.22
그리운 이름 하나  (0) 2021.01.19
저 길 끝에는  (0) 2021.01.18
천상에서도 그대를 사랑하겠습니다.  (0) 2021.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