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비행기
원태연
죄송합니다.
제가 접을 줄 아는 것은
이것뿐입니다.
마음 같아서는
이 마음 그만
접어 보내고 싶었는데....
죄송하게 됐습니다.
해본다, 해본다 했었는데,
접혀지는 건
이것밖에 없습니다.
이것만 접어
날려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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