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의 노래
문정희
너 처음 만났을 때
사랑한다
이 말은 너무 작았다.
같이 살자
이 말은 너무 흔했다.
그래서 너를 두곤
목숨을 내걸었다.
목숨의 처음과 끝,
천국에서 지옥까지 가고 싶었다.
맨발로 너와 함께 타오르고 싶었다.
죽고 싶었다.
|
'문학(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헛된바람 (0) | 2016.10.17 |
|---|---|
| 아득하면 되리라. (0) | 2016.10.16 |
| 더딘 사랑 (0) | 2016.10.14 |
| 안녕, 내이름은 이슬, 밤의 눈물이야. (0) | 2016.10.13 |
| 우연과 인연 그리고 필연과 악연 (0) | 2016.1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