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詩)

첫사랑

해륭 2014. 11. 22. 09:59

첫사랑
      문숙
공사 중인 골목길,
접근금치 팻말이 놓여있다.
시멘트 포장을 하고
빙 둘러 줄을 쳐 놓았다.
굳어지기 직전,
누군가 그 선을 넘어와
한 발을 찍고 지나갔다.
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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