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詩)

서글픈 조연

해륭 2014. 11. 18. 08:41

서글픈 조연
아무리 오래 기다린다고 해도
또 한 평생을 바쳐 노력한다 해도
내겐 절대로
허락되지 않는 사람이란 있는 거다.
모든 것을 다 포용하고 이해한다 해도
완벽하다 싶을 정도로 좋은 사람이 된다 해도
나로서는 절대로
얻을 수 없는 사랑이 있는 거다.
언제나 아름다운 주인공을 꿈꾸는 우리.
그러나 때로는 누군가의 삶에
이토록 서글픈 조연일 수 있음에....
   -냉정과 열정사이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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