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詩)
모른 척할 수 있게만.... 원태연 변함없는 너의 표정에서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을 때, 수화기를 내리기 전 안녕이 싸늘하게 들려왔을 때, 모른 척해야 했어. 말없이 행복했던 그때가 그리웠는데, 십분이 아쉬웠던 그때가 간절했는데, 밤이면 혼자 울면서 웃으며 모른 척.... 너를 원망하지 않아. 그저 작은 욕심으로 큰 기다림을 달래며 언제까지라도 모른 척할 수 있게만...... /fo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