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詩)
가을소나타 임영준 가지 끝을 스치는 바람이 화음을 이끈다. 강물도 제 목소리를 찾아 낮은음을 지킨다. 리듬을 놓치지 않는 귀뚜라미는 절정을 쫓는다. 시공을 넘나드는 갈대의 음역이 이 가을을 새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