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詩)

기찻길

해륭 2013. 4. 10. 08:37


기찻길

기찻길

                  정연복
보일 듯 말듯
아득히 먼 저곳까지
함께 곧거나 함께 굽으며
나란히 마주선 기찻길을 보며
왜 바보 같이 눈물이 나는 걸까
나의 발길이 닿는 세상의 모든 길이
쓸쓸하게만 느껴지며
방황하던 내 청춘에 햇살처럼 다가와
따스한 사랑을 주고
스물 몇 해의 긴 세월
한결같이 나의 ´곁´이 되어 준
참 고마운 당신,
당신을 영원히 사랑해....

'문학(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깨동무  (0) 2013.04.12
하늘이 보이는 때  (0) 2013.04.11
팔배개  (0) 2013.04.09
우울  (0) 2013.04.08
그리움  (0) 2013.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