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가슴에 묻자. 차라리 그리운 것은 그리운 대로 가슴에 묻자. 찾지도 말고, 알려하지도 말고 보려하지도 말라 했는데 눈을 감고 가만히 살면 될것을 찾은들 무엇하며 안들 무엇하려고... 물살에 씻기는 저 모래알처럼 그렇게 인연은 부질없는데 무심히 목례하고 지나치면 괜찮을 것을 어쩌자고 그대는 굵은 동아줄로 매고 매이는지... 차라리 그리운 것은 그리운 대로 가슴에 묻지 보고나면, 알고 나면 몇날 며칠 밤을 앓아야 할 더해진 허전함은 또 어이하려고... 차라리 가슴에 묻지 그냥 가슴에 묻자. -옮긴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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