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詩)

조용한 일

해륭 2020. 7. 29. 22:09


                           김사인
    이도 저도 마땅치 않은 저녁,
    철이른 낙엽하나 슬며시 곁에 내린다.
    그냥 있어볼 길밖에 없는 내 곁에
    저도 말없이 그냥 앉는다.
    고맙다
    실은 이런 것이 고마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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