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詩)

가을의 시

해륭 2019. 11. 4. 20:14

가을의 시
            김초혜
묵은 그리움이
나를 흔든다.
망망하게
허둥대던 세월이 다가선다.
적막에 길들으니
안보이던 내가 보이고,
마음까지도 가릴 수 있는
무상이 나부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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