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詩)
아침 혹은 다짐 양현근 동그랗게 말린 저녁을 지나 말간 새벽으로 가는 발소리는 얼마나 황홀한 기별인가. 협곡을 내쳐 달려온 바람과 밀물의 시간을 기다려온 다짐들이 있어 산길 지나 너럭바위 비추는 별빛이 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