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詩)

또 다시 너에게로

해륭 2019. 1. 4. 22:13

또 다시 너에게로
                 오애숙 

그토록 너를 향한 그리움
가슴에서 물결 쳐
한동안 너의 울타리 안에 갇힌 채,
그냥그냥 잊은듯이 살려고
정말 몸부림도 쳐 봤었지.
그렇게 한세월 살다보면
잊을 날 잊을거야
스스로 위로하려
무던히 애쓰며 살았는데,
너도 나 때문에
정말 힘들었는 줄 몰랐어.
보고싶어
죽을 것만 같았다는 너의 한마디,
이토록 가슴에 미어지는 마음
나만 그런게 아닌것에
우리는 정말 바보같이 살았었네.
미안해 미안해 정말 미안해,
널 두고 간 것 나의 실수 였어.
그래서 널 더 보고픈가봐.
네가 아니면 아니라는 걸
이제야 알게됐어.
그래서 더 보고픈거야
너 아니면 아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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