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詩)

장미의 슬픈 연가

해륭 2018. 10. 9. 20:20

장미의 슬픈 연가
              버들피리


담장넘어 울타리마다
선홍색 붉은 빛으로 피여 있는
장미꽃를 볼때면,
언젠가 당신이 주신 장미꽃다발이
그리움으로
먼 ~하늘 창가에서
일렁이고 있습니다.
내 삶의 끝자락에
그리움이란 애타는 목마름으로
당신을 기다리고 있지만,
슬픔도,
아픔도, 모두다
장미빛 아름다움으로
가슴치는 보고픔은
당신의 마음에
피멍으로 얼룩지게 했습니다.
아픔으로 밤새 가슴앓이 하다
새벽이면
이슬 머금고 곱게 피여 있는
선홍빛 장미처럼,
가슴에 한스러움이 서리 서리 맺혀도
뽀족한 가시처럼
나를 지키며 살아가겠습니다.
행복을 노래 하고 있습니다.
끝없는 그리움은
당신의 마음을 아픔으로 몰아치고,
아픔을 숨기며 피여있는
한송이 슬픈 장미처럼...!

'문학(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래서 바다는 푸른가 봅니다.  (0) 2018.10.12
그리움입니다.  (0) 2018.10.11
가는 길이 있으면 오는 길이 있습니다.  (0) 2018.10.05
이 가을엔....  (0) 2018.10.03
때늦은 깨달음  (0) 2018.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