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詩)
당신은 참 싸가지가 없으셨습니다. 당신은 참 싸가지가 없으셨습니다. 한번쯤 돌아봐 주지 그랬나요? 긴~시간 등 뒤에 있었는데 대놓고 무시한거 저는 잘도 참았답니다. 당신은 참 싸가지가 없으셨습니다. 약속시간 해 놓고 보고싶지 않다는 말... 정말 싸가지가 없으셨습니다. 나만 그 거리에 서 있었습니다. 미안하다. 미안하다.... 터진 입이라고 당신은 그렇게 달랑 한 마디 하더군요. 당신은 참 싸가지가 없으셨습니다. 내 인생 가장 서글펐던 그 때 당신은 이렇게 말하셨습니다. 잘 살아라.... 당신은 참 싸가지가 없으셨습니다. 나를 사랑한적 있다고는 말하지만 없었던 당신이었기에 당신이 싸가지가 없을수록 나의 당신에 대한 사랑은 깊었음을.... 싸가지 없는 당신.... 시간이 흘러도 추억은 그렇게 남아있습니다. 그 추억을 바라보는 당신과 나의 방향은 여전히 다르지만 내게는 당신이 있어 안되는 일에 깨끗이 포기할 줄 아는 법도 알게 되었고, 사랑은 가지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담아두는 것 이란걸 굳게 믿습니다. 싸가지 없는 당신.... 또,,.이제 가을이 오는군요. 같은 하늘아래 살며 간간이 당신의 소식을 듣게 되는 날이 길게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 옮긴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