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詩)

아침 이슬

해륭 2015. 12. 18. 09:53

   아침 이슬
           이효녕
   물비늘에서 떨어져 나온 별
   밤새 꿈으로 돌아와  
   가슴에 안기는 아침.
   여름을 건너가는 풀잎 위에
   떨어진 영롱한 눈물 한 점.
   아침 해 눈 부비고 나면
   어젯밤 돌아간 사람의 이름
   기억에서 지워서 영영 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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