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바라기
박종흔
여름이 가고
가을 바라기 피어날 때
동산에 올라 지평선 바라보는 건
그대 닮은 계절
세상을 풍요롭게 하는
가을이 오기 때문이라네.
이슬에 젖은 가을꽃
살며시 미소 지으면
아련한 그리움에 마취된 채
길게 드리우는 그림자.
시간이 많이 지난 후
알게 된 것 하나 있으니
아픔이 없다면
추억도 사랑만큼 예쁠 수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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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바라기
박종흔
여름이 가고
가을 바라기 피어날 때
동산에 올라 지평선 바라보는 건
그대 닮은 계절
세상을 풍요롭게 하는
가을이 오기 때문이라네.
이슬에 젖은 가을꽃
살며시 미소 지으면
아련한 그리움에 마취된 채
길게 드리우는 그림자.
시간이 많이 지난 후
알게 된 것 하나 있으니
아픔이 없다면
추억도 사랑만큼 예쁠 수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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