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詩)

그들이 사는 세상

해륭 2014. 9. 22. 08:44

   그들이 사는 세상
                노희경
   친구도 필요 없고
   애인도 필요 없고
   하늘 아래 나 혼자인 것처럼
   철저히 외로울 때가 있다.
   마치 나 혼자서만
   세상의 소리를 듣지 못하는 것처럼
   깜깜한 밤. 
   누군가의 손에 눈이 가려져
   아무것도 보지 못하는 것처럼
   철저히 혼자가 될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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