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詩)

그대는 알지 못합니다

해륭 2013. 11. 27. 12:04
    그대는 알지 못합니다. 글 :박효순 낭송:박희자
    그대는 알지 못합니다. 물음표 사이로 오가던 그대가 어느 날, 느낌표로 다가왔을 때 내 인생의 노트에 단 한 번 붉은 밑줄로 그어졌다는 것을....
    바람 부는 날에는 바람에 나부끼며, 비 오는 날에는 우산도 없이 비를 맞으며 그대 창가에 우두커니 서 있음을 그대는 아직 알지 못합니다.
    그대의 별과 꽃이 되기위해 그대 가슴에 유폐된 채 오늘도 그리움 가득히 안고 있음을 그대는 알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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