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詩)

난, 안돼요

해륭 2013. 8. 2. 08:58
    난, 안돼요. 원태연 그렇게 듣고 싶던 목소린데 막상 걸려온 전화에는 수험생보다 더 긴장돼 기껏 한다는 말이 "웬일이야" 그리고 끊고 나선 또 안 오나 전화기만 뚫어지게... 너무나 보고 싶던 얼굴인데 마주앉은 자리에선 꾸중하는 교장선생님처럼 농담도 근엄하게... 그리고 돌아서선 웃기려고 연습해 왔던 말 중얼중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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