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詩)

너를 가슴에 묻고

해륭 2012. 7. 20. 10:35



   너를 가슴에 묻고
    

가슴이 아파 
눈물 짖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랑하지만, 너무나 사랑하지만 사랑하기에 붙잡을 수 없는 그런 사랑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행복하기만을 바라는 어리석은 사람이 하나 있습니다.
눈물이 나 제대로 바라보지도 못하는 그런 사람이 하나 있습니다.
아픈 가슴을 부여잡고 슬픈 눈으로 바라보는 그런 사람이 하나 있습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기에 스스로를 책망하고 아무것도 할 수 없기에 아픈 가슴만 부여잡고 있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사랑이라는 것이 아픈 것이라면 사랑이라는 것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길지 않은 시간이어도 행복할 수 있다라는 것을 알았기에....
그래서 그 사람을.... 그래서 그 사랑을.... 가슴에 묻고 살아갑니다.
가슴에 묻은 그 사람을 사랑해서 행복했고 가슴에 묻은 그 사랑을 사랑해서 행복했습니다.
이렇게 그 사람을 사랑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그 언젠가 내가 지쳐 그 사람을 돌아볼 때 한 번만 날 봐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그 사람이 그렇게 날 바라봐만 준다면 난 그저 행복합니다.
추억이 행복이 되어 기억 속에 남아있는 지금도 난, 행복합니다.
그 추억으로 난 살아갑니다. 사랑하는 그 사람과의 추억으로....
-옮긴글-

'문학(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느낌  (0) 2012.07.25
촛불  (0) 2012.07.24
사랑할 수 있을 때...  (0) 2012.07.18
아름다운 당신  (0) 2012.07.16
세월아 너만 가거라.  (0) 2012.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