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詩)

해바라기 연가

해륭 2012. 6. 1. 11:29

  해바라기 연가
          홍수희
  어느새 꽃으로 피어났을까
  천만개의 얼굴로 다시 태어나
  빨갛게 일렁이는 그리움이야
  그분 얼굴 닮고 파 흘린 눈물이
  비가 되어 지친 몸 적실지라도
  흔들리며 서있겠네
  해바라기야
  바라보다 바라보다 꽃이 되었나
  님 오실까 들판에 빼곡이 서서
  불꽃처럼 타오르는기다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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