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詩)

그리움은 커져만 가고

해륭 2021. 3. 22. 19:46
                           

  그리움은 커져만 가고 
                 詩 :우홍배
                낭송:설연화
  
한잔술에
그리움을 담아 마셔봅니다.
참았던 그리움이
봇물 터지듯 밀려들지 모릅니다.
그리움에 한동안
술을 피했나 봅니다.
술의 힘을 빌어
그리움을 찾았을까
두려웠는지도 모릅니다.
그대없는 빈공간이
이렇게 가슴저리고 숨막힐줄이야,
째깍거리는 초침속에
그대를 흘려보내는것인가.
그대를 그리워하는 이 마음,
지금 마시는 술잔속에
담아있는 조명등처럼,
내 마음은 그 댈 향한 그리움에
그렇게 어두운 밤을 맞이하는
불빛이길 바라면서
날이 밝아오겠지요.
그리움이 내리는 이 밤에도
그날까지 가슴앓이는
내 온몸을 녹이듯 끓어 오르겠지요.
그리운 그대여 !
그대의 모습만 가슴에 묻고
먼~ 밤하늘속에
그대를 돌려보냅니다.
내 가슴에 하염없이 비는 내리고
그리움은 커져만 가고....

'문학(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대의 문 앞에서  (0) 2021.03.25
숨기고 싶은 그리움  (0) 2021.03.23
~당신이 있었습니다~  (0) 2021.03.18
~애닲은 나의 메아리~  (0) 2021.03.10
안타까워 울었다.  (0) 2021.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