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詩)

골목길

해륭 2020. 4. 6. 20:27

   골목길
       도종환
   별 하나 눈물처럼
   홀로 깜박이는 밤,
   가뭇가뭇한 골목길을
   먼지 묻어 돌아온다.
   마음은 높은 곳으로
   끝없이 가고 있는 동안에도
   몸은 지쳐 낮은 곳으로
   한없이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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