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詩)
쓸쓸함 별 하나 당신을 사랑함이 참으로 쓸쓸합니다. 당신을 알게 된 후로부터 늘 텅 비어있는 마음을 감출 수 없는 그리움이 되고 있습니다. 흐르는 세월앞에 내어 놓은 작은 사진처럼 너무 초라한 내 모습, 너무 작아진 내 가슴, 너무 우울함으로 가려진 어두운 그림처럼, 한 겨울 칼바람속에 내 마음 어디로 가야할지, 얼음장 밑으로 흐르는 물처럼, 싸늘해진 가슴을 안고 정처없이 떠나가는 그리움되어 보일 듯, 보일 듯,보이지 아니하고, 드러나지 아니하는 당신의 마음 바닥에 때로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때로는 야속한 마음으로 때로는 미워지는 마음으로 내 마음에 커다란 파도가 일렁입니다. 꽁꽁 묶여진 실타래를 한 자락 한 자락 잡아 당기며 풀어나가는 세월처럼 내 인생길에 묶여진 당신과 나의 그리움의 연줄 어느 세월의 신호등에 멈춤이 있을런지. 내 마음속의 길은 한없이 길게 뻗어있지만, 너무 까마득한, 보일듯 보이지 아니한 그리움에 나 이렇게 울고 있네요. 한 줄, 두 줄 남겨지는 메세지라면 삶에 용기라도 되겠건만 당신을 사랑함이, 그리워함이, 나 이렇게 쓸쓸한 겨울을 보내며 흘러가는 세월의 야속함에 이 밤도 한없이 가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