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이면....
새소리에 놀라 잠을 깨어보니
창문아래 봄이 당도 했습니다.
남녘에서 날아드는
꽃 소식을 기다리는 나비처럼
저 또한 임을 기다리는
작은 설래 임 입니다.
섬진강엔 매화 따라 자운영 꽃이 피고
나도 오는 임 마중에 마음을 비워두고
3월이 오면
맨 처음 피어난 들꽃을 따서 담아
봄 엽서를 부치겠습니다.
그대 마음에도 봄이 왔는지,
사랑해도 되는지 묻고 싶습니다.
~옮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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