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詩)

다 잊고 사는데도...

해륭 2017. 3. 10. 09:23

다 잊고 사는데도...
               원태연
다 잊고 산다.
그러려고 노력하며 산다.
그런데
아주 가끔씩 가슴이 저려올 때가 있다.
이젠 무디어졌다고 알고있던 기억이
간간이 떠오를때면
멍하니 눈물이 흐를 때가 있다.
그 무엇이 너라고는 하지 않는다.
다만 못다한 내 사랑이라고는 한다.

'문학(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의 크기  (0) 2017.03.14
知天命  (0) 2017.03.13
장마  (0) 2017.03.09
나무가 흔들리는 이유  (0) 2017.03.08
어느 수채화  (0) 2017.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