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詩)

사랑해요.

해륭 2016. 4. 7. 07:45
 
사랑해요.
          원태연
문득
가슴이 따뜻해질 때가 있다.
입김 나오는 겨울 새벽
두터운 겨울 잠바를
입고 있지 않아도
가슴만은
따뜻하게 데워질 때가 있다.
그 이름을 불러보면
그 얼굴을 떠올리면
이렇게 문득
살아 있음에 감사함을 느낄 때가 있다.

'문학(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는 밤  (0) 2016.04.11
그대를 위한 겨울 기도  (0) 2016.04.08
문득 시린날이 오면  (0) 2016.04.06
길(道)  (0) 2016.04.05
그런데 왜 우리는...  (0) 2016.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