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詩)

사랑이란 이름 그 하나로

해륭 2013. 7. 12. 10:27

  사랑이란 이름 그 하나로
                           김미선
  

사랑이란 이름 그 하나로
우리들은 얼마나 오랜 세월을
저린 가슴으로 살았던가....

슬퍼도 괴로워도 차마 내색하지 못하고 우리들은 커다란 마음의 상처까지도 단지 그 사랑이란 이름 하나로 가슴 깊이 묻어두어야 했다.
사랑은 아주 작은 일에도 아이처럼 큰 소리로 웃게하고 사랑은 아주 작은 일에도 금새 소리내어 울게 하지만,
그 사랑이 어느날 내것이 아님을 알게 되었을때 사랑이란 이름 그 하나만으로 또다시 너그러운 마음이 되어야 하니,
기실 사랑 그 속에는 숱한 아픔의 고통이 숨어서 강한 미움의 불꽃이 타오르지만,
사랑이란 그 이름 하나로 우리들은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도 아름다운 빛깔로 채색을 하며 사랑만을 위해서 살고저 한다.
사랑에 기대하고 사랑에 눈멀고 사랑에 슬퍼져도 우리들은 사랑속에서 살고저 한다.
사랑이란 이름 그 하나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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