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詩)

나그네

해륭 2013. 6. 16. 08:00
 
   나 그 네
            박 목월
   강나루 건너서
   밀밭 길을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길은 외줄기
   남도(南道) 삼백 리
   술 익는 마을마다
   타는 저녁 놀,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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