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詩)

봄볕

해륭 2013. 6. 12. 07:55
    봄볕     오광수

    꽃가루 날림에 방문을 닫았더니 환한데도 더 환하게 한 줄 빛이 들어오네.

    앉거라 권하지도 않았지만은 동그마니 자리 잡음이 너무 익숙해,

    손가락으로 살짝 밀쳐내 보니 눈웃음 따뜻하게 손등을 쓰다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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