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詩)

손놓고

해륭 2012. 9. 16. 12:59
 
  손놓고
     김동찬
  가끔은 모든 걸 놓고
  뒤뜰에 앉아 있으면
  잠자리 한 마리
  마른풀 위에 머무는 동안에도
  바람이 지구를 밀고
  저녁으로 가는게 보인다.

'문학(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그리워 하겠지요.  (0) 2012.09.18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  (0) 2012.09.17
달무리  (0) 2012.09.13
필연  (0) 2012.09.12
다음 생에서는...  (0) 2012.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