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詩)
이미 다가온 지금 김윤진 이미 다가온 지금 스스럼없이 오고간 입김이 황금빛 고요한 옷으로 가슴엔 길을 내었고 지독히도 깊은 숨을 쉬고도 가쁜 숨소리는 안타까운 몸짓이었다. 이미 다가온 지금 향기 가득한 꽃 내음은 온 정신을 하나, 둘 앗아가면서 목은 깔깔하게 조갈이 나고 심장의 고동 소리는 격렬한 재즈음악처럼 열광적으로 노래했다. 이미 다가온 지금 오래 전의 모습이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