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詩)

이미 다가온 지금

해륭 2012. 5. 16. 09:17


    이미 다가온 지금
        김윤진

    이미 다가온 지금 스스럼없이 오고간 입김이 황금빛 고요한 옷으로 가슴엔 길을 내었고 지독히도 깊은 숨을 쉬고도 가쁜 숨소리는 안타까운 몸짓이었다.
    이미 다가온 지금 향기 가득한 꽃 내음은 온 정신을 하나, 둘 앗아가면서 목은 깔깔하게 조갈이 나고 심장의 고동 소리는 격렬한 재즈음악처럼 열광적으로 노래했다.
    이미 다가온 지금 오래 전의 모습이 아니었다.

'문학(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0) 2012.05.19
♧그사람♧  (0) 2012.05.17
애 인  (0) 2012.05.15
참회의 기도  (0) 2012.05.14
만나면 만날수록  (0) 2012.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