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묘기

개미의 수영복

해륭 2009. 3. 10. 07:50

개미의 수영복

 

어느 수영장에서 몹시 화가 난 듯한 개미가
풀 안에서 수영하는 코끼리를 째려보며 소리를 질렀다.

 

"야! 코끼리."

 

그러나 코끼리는 들은 척도 하지 않고 계속 수영을 했고
개미는 더 큰소리로 수영장이 쩌렁쩌렁 울리도록 떠들었다.

 

"야 임마...... 코끼리! 너 이리 와!"

 

기가 찬 코끼리가 피식 웃으며 개미에게 다가갔다.

 

"왜?"
"너 이리 나와 봐!!"

 

코끼리는 어이가 없었지만 어찌하나 보려고 풀 밖으로 나갔다.
그러자 개미는 코끼리의 위아래를 흘끔 쳐다보더니 말했다.

 

"됐어 들어가 봐."

 

코끼리는 화를 꾸욱 참으며 개미에게 물었다.

 

"근데 왜 나오라고 했어?"

 

개미는 별일 아니라는 듯 대답했다. 

 

"아! 누가 내 수영복을 훔쳐갔잖아
난 또~ 니가 내꺼 입은 줄 알고....

'유머,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물???  (0) 2009.03.12
5대양 6대주를 아시남유?  (0) 2009.03.11
심히 아프겠소  (0) 2009.03.09
진즉 이렇게 할걸...  (0) 2009.03.09
경칩날에...  (0) 2009.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