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詩)

물같이 흐르는 인생

해륭 2021. 5. 31. 20:49
  물같이 흐르는 인생       
  


물같이 흐르는 인생
가는 길 길고 멀어도
정다운 말 벗,
같이 할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네.
외롭고 서러운 날,
등 다독이며
이야기도 나누며
살며시 손수건 내밀며
시린 맘, 시린 손 어루만지며
손잡아 줄 친구가 있으면 좋겠네.
동태같이 꽁꽁 언 가슴,
따스한 말 한마디 건네주며
위로하고 위로 받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네.
살며시 미소 지으며
해바라기처럼
나만 바라보았으면 좋겠네.
항상 우산이 되고
그늘이 되어 주었으면 좋겠네.
좋은 이야기만 하고 
살았으면 좋겠네.
험한길 멀고 길어도
마음이 통하는 벗이라면
인생길 같이 할 친구라면
내가족, 내부모처럼 대하며 
같이 갔으면 좋겠네.
  ~옮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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