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詩)

당신을 잊지 못합니다.

해륭 2017. 5. 25. 09:12

당신을 잊지 못합니다.

당신은 하늘에서 살고,
나는 땅에서 당신을 바라보며 삽니다.
당신은 꽃봉오리에서 살고,
나는 꽃봉오리 아래에서 떨어지는
그리움을 입술에 축이며
풀벌레 곁에서 밤을 지새운다 해도
당신을 잊지 못합니다.
허전한 가슴에
스산한 바람이라도 불때면
그리움 하나 품고 살아간다는 게
얼마나 아픈 것인지
평생 못 잊어 가슴에 묻고
흘러가는 세월에 눈물짓게 하는
그대는 잊지 못할 사람입니다.
마음 가득히 솟아나는 그리움에
가슴속에 멍이 들도록
부르다 못내 쌓인 그 이름,
흐르는 눈물 한 방울까지도
哀戀한 절규에 사무치는 걸....
언제부턴가
푸른 하늘이 좋아졌습니다.
저 하늘에는
그리운 당신이 살고 있기에
이 하늘,
땅 아래서 
가장 사모하는 사람은
당신이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저 하늘을 바라보며
보고 싶어 죽을 것만 같은 내 그리움을
당신께 전해 드립니다.
그리움에 촉촉이 젖은 내 영혼을
당신께 보내 드.립.니.다.
-옮긴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