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곁에만
내 곁에만 있어주오
가지말고
가지 말고 내 곁에 있어주오
그러나 지금은
내 곁을 떠난 님
내 사람아
내 사람아 야속한 내 님아
쓸쓸한 가로등이
나를 보며 울고 있어
비가 오는
밤거리를 나 혼자 걸어요
이제는
저 멀리 가 버린 님이여
사랑해요
사랑해요 그리운 내님아
술에 취해서
별을 헤아리지 못 합니다.
아니, 부끄럽습니다.
그래서 하늘을 보지 못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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