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詩)

반성 (16)

해륭 2016. 11. 2. 10:18

반성(16)
      김영승

술에 취하여
나는 수첩에다가 뭐라고 써 놓았다.
술이 깨니까
나는 그 글씨를 알아볼 수가 없었다.
세 병쯤 소주를 마시니까
다시는 술마시지 말자고
써 있는 그 글씨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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