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김덕성
따스한 햇살이
파란하늘을 머금고
시리게 내리는 어느 봄날,
들에 봄꽃은
예쁘게 시를 짓는다.
미소가 있고,
아름다운 사랑으로
산들산들 봄바람과 함께
시를 낳는 봄날,
하늘을 우러르며
시를 짓는 봄꽃 옆에는
시인이 있어,
하나라도 놓칠세라
꼼꼼히 주워
노트에 탐스럽게 옮겨 담으니,
봄꽃도 시인, 나도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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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김덕성
따스한 햇살이
파란하늘을 머금고
시리게 내리는 어느 봄날,
들에 봄꽃은
예쁘게 시를 짓는다.
미소가 있고,
아름다운 사랑으로
산들산들 봄바람과 함께
시를 낳는 봄날,
하늘을 우러르며
시를 짓는 봄꽃 옆에는
시인이 있어,
하나라도 놓칠세라
꼼꼼히 주워
노트에 탐스럽게 옮겨 담으니,
봄꽃도 시인, 나도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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