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詩)

인연

해륭 2015. 10. 30. 09:46
 
인연
     최인호
 

우리 모두는 밤하늘에 떠 있는 별이다.
이 별들이 서로 만나고 헤어지며
소멸하는 것은 신의 섭리에 의한 것이다.
이 신의 섭리를 우리는 인연이라고 부른다.
이 인연이 소중한 것은 반짝이기 때문이다.
나는 너의 빛을 받고,
너는 나의 빛을 받아서 되쏠 수 있을 때
별들은 비로소 반짝이는 존재가 되는 것.
    -"인연"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