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사람의 마음

해륭 2014. 7. 30. 08:30

   사람의 마음
   사람은 말이야
   그리 쉽게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진 않잖아,
   그 사람과 헤어지고 난 후에 그런 생각이 들었어,
   내가 보기에 누군가를 좋아한다는건
   자기 뜻대로 꿈을 이뤄 내는 것처럼
   정말 대단한 일인것 같아,
   직업이 뭐니,
   뭘 가지고 있니,
   어디서 일하니,
   어디서 살지?
   누군가에 대해 설명될 때 주고받게 되는 정보들,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결정되고마는 데이타.
   그 사람의 배경이 아니라
   그 사람의 속 실루엣,
   사람됨의 모양새,
   그 진짜를 보는 연습.
   조건이 아니라 진짜를 인정하는 연습.
   그래서 진짜와 사귀는 연습.
   시간이 갈수록 내 눈이 더 작아져서
   첩첩 색안경을 쓰지 않으려면,
   뭐랄까 내 마음인데도
   누군가가 스위치를 켜지 않으면 on이 되지 않고
   거꾸로 누군가 그 스위치를 끄지 않으면
   OFF가 되지 않는거지.
   좋아하기로 마음먹었다고 좋아지는것도 아니고
   싫어하기로 작정한다고 싫어지는것도 아니고....
       ~좋은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