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봄에
박종영
들찔레 하얀 가슴 열고
하르르 하르르 생글거리면
먼 산 뻐꾸기 울음
산막집 처녀 그리운 정에 가슴 메고,
낮은 목소리로 반짝이는 앞 방죽 물살
은빛 가슴에 물수제비 뜨면
콩콩 튀어 오르는 까까머리 얼굴들,
늦은 후회로 찾은 고향길에
시린 맘 달래주는 수달래
분홍빛 화음으로 그리움 차오르고,
자주 고름 곱게 매던 분홍치마 그녀
옛 그대로 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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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봄에
박종영
들찔레 하얀 가슴 열고
하르르 하르르 생글거리면
먼 산 뻐꾸기 울음
산막집 처녀 그리운 정에 가슴 메고,
낮은 목소리로 반짝이는 앞 방죽 물살
은빛 가슴에 물수제비 뜨면
콩콩 튀어 오르는 까까머리 얼굴들,
늦은 후회로 찾은 고향길에
시린 맘 달래주는 수달래
분홍빛 화음으로 그리움 차오르고,
자주 고름 곱게 매던 분홍치마 그녀
옛 그대로 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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