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詩)

나 혼자만 아픈줄 알았습니다.

해륭 2014. 2. 25. 11:41

   나 혼자만 아픈줄 알았습니다.
                  장인하
   나 혼자만 아픈줄 알았습니다.
   당신이 아픈줄 그때는 몰랐습니다.
   나의 아픔이 너무도 무거워
   당신이 아픈건
   나의 두 눈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드러 내어 표현 할수도 없는 현실이
   나의 삶을 지옥 끝에서 서성이게 하고,
   가슴을 옥죄어 오듯
   당신의 심장 소리만 내 귓가에 맴돌아
   나는 아무런 소리도 들을수 없었습니다.
   사랑이란 이름으로
   당신과 나를 하나로 태어나게 한 순간에
   이별이란 이름도 같이 공존 했었다는 것을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에서야
   당신의 아픔이 나의 두 눈에 보입니다.
   나만이 아팠던게 아니라
   당신도 아주 많이 아팠을 거라는 것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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