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詩)

가끔은 남겨놓고 가세요.

해륭 2013. 3. 16. 08:20
    가끔은 남겨놓고 가세요. 가끔은 그대가 있음을 알수 있도록 고운 향기 놓고 가세요. 비록 만날 순 없는 그리움이라 할지라도 언제나 내 곁에 머물겠다는 그대의 약속, 남겨놓고 가세요 언제나 아무런 흔적없이 스쳐가는 바람처럼 그대도 스쳐가고 있지만, 바람이 지난 자리엔 언제나 아쉬움의 흔들림이 맴돌 뿐, 살며시 다녀간 그대의 숨결엔 늘 보이지 아니한 그림자만 길게 드리워집니다. 가끔은 그대의 향기 내려놓고 가세요. 내 짧은 기억속에 그대를 잊지 않도록.... - 옮긴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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