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의 불안한 미소였다.
너는 나의 불안한 미소였다.
너는 대답할 수 없는
한마디 질문이였다.
너는 나의 서글픈 떨림이였다.
너는 잠 못이루는 밤의 술병이였다.
별빛보다 애타는 갈등을 삼키며
너를 불렀건만
아침이면 너는 나를 비워 버리고
문 밖을 나서는 쓴 바람이였다.
모든것 사라지고
그저 타인의 등처럼
기억에서 떠날때,
나도 너를 닮아 등을 돌리면
쓸쓸한 눈빛은 물위에 진다.
-옮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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